:독서의 계절 가을! 일본 특유의 몽환적인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우에하시 나호코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판타지, '여우피리'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 소녀 '사요'!
외딴곳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우연히 개떼에 쫓기는 여우 '노비'를 구해주면서 인연을 맺게 되는데요.
둘은, 인적 드문 산길과 바람이 불어오는 억새밭, 신비로운 매화나무 숲을 오고가며 서로를 아끼고 지킵니다.
일본 판타지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우에하시 나호코가 아름답고 서정적인 판타지로 한국 독자들과 만납니다.
기묘하고 몽환적인, 마치 한 편의 우화 같은 이야기들은 향기로운 차의 잔향처럼 은은하게 여운이 남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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