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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대설특보... 38중 추돌사고까지

기사입력
2025-02-07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2-07 오후 9:30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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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최대 5cm의 눈이 내리면서
여객선과 항공편 운항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다중 추돌 사고 등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한 바람에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칩니다.

오늘 서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5cm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가까운 거리조차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성인이 몸을 가누기도 어렵습니다.//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여객선과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됐고
130여 개 탐방로도 통제됐습니다.

[정옥삼/서울특별시 :
날씨가 너무 추워가지고 날아갈 정도로 많이 추웠어요. 바람 때문에 파도가 치고 있어서 들어가지 말라고 해서…]

오늘 하루 순창 복흥에 25.1cm
고창 심원에 12.9cm, 정읍에 12.2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눈길 교통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순천-완주 고속도로 하행선
서남원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3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7시 군산시 서수면의 교차로에서는
통근버스와 4.5톤 화물차가 부딪혀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대야면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도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안전 조치와 낙상사고 등
오늘 오후 5시까지 모두 38건의
눈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수민/전주기상지청 기상예보관 :
오늘 밤까지 전북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고, 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그쳐도 도로에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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