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가 다양한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짓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 여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데,
군산시가 개장을 앞두고
인근의 대규모 염전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서해 바다를 품은 무녀도의 옛 정수장 터에 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트랜스]
군산시가 428억 원을 투입해 짓고 있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에는
카누와 서핑, 인공 파도풀 등
다양한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이 들어섭니다.
[하원호 기자 :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오는 7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문을 열 계획입니다.]
하지만 물놀이 시설에는
여름철에만 관광객이 몰리고,
유지 관리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군산시가 복합단지 앞에 있는
옛 염전 부지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4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생태공원이나 염전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권영우/군산시 해양레저계장 :
복합단지 개장을 앞두고 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 다양한 방안을, 활용 방안을 지금 강구 중에 있고요.]
하지만 전체 부지의 60%가 사유지여서
막대한 재원이 필요합니다.
또,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는 것도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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