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달력은 10월로 넘어가지만 내일도 한낮에는 꽤 덥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부산과 경남 전 지역이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29도 안팎을 보이겠고, 양산은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쾌청한 날 속에 가을볕도 따갑게 내리쬐겠지만 일교차는 매우 크게 벌어지니까요, 아침.저녁으로 겉옷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경남내륙은 시야가 200m미만으로 크게 좁혀지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탁하겠고, 전국적으로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면서 서늘하겠고요, 낮 기온은 진주와 거창 29도, 의령은 30도가 예상됩니다.

창원의 낮 기온 29도, 통영 27도, 밀양과 창녕은 30도까지 오르겠고,

부산도 낮 최고 28도, 양산은 31도로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하늘 빛이 흐려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제법 쌀쌀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