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은 오늘 새벽 4시 50분에 거제부근에 상륙했는데요,

2시간여를 육지에 머물면서 많은 피해를 내고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자세한 태풍 소식 그리고 이후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조문경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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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태풍은 새벽 4:50분 거제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부산부근에 바짝 붙어서 통과하고 있는데요,
7시 10분에 울산 앞바다로 빠져 나갔습니다.

아직까지는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면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습니다. 비구름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지역도 오전까지는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많은 곳은 200mm 이상입니다.

전국을 덮고 있던 비구름은 오전 중에는 걷히겠고요, 맑은 하늘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겠는데요,

낮 최고 창원과 밀양 29도, 거제 28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과 김해도 낮 최고 29도, 양산은 30도가 예상돼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전해상에는 여전히 태풍경보가 발효중인데요, 태풍과 만조가 겹친 남해안은 오전까지 폭풍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기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됐던 항공편도 점차 재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항공편 이용하실 분들은 계속 기상정보 챙겨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