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태풍에 대한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는 공무원 9백여 명을 투입해 18개 시·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습침수 구역 8개소에 대한 통제와 옥외광고물 등을 점검하는 등 태풍 대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내일 새벽 부산을 지나, 오전 중 강원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철원과 고성, 속초 등 강원 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300mm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내일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는 초속 3~40m의 강풍과, 시간당 50~10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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