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내일 아침 경남 남해안 상륙
[앵커]
먼저, 태풍 소식 알아봅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 '힌남노'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지금은 서귀포 남쪽 해상에 상륙한 상태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태풍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희주 기상캐스터.
[리포트]
네, 태풍 대비에 서둘러주셔야겠습니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98km 해상에서 매우 강력한 비바람을 몰고 북상 중인데요, 내일 이른 새벽 제주를 지나서 아침 7시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경남서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점차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고요, 곧 부산*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부산과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우선 강풍 시간대부터 살펴 보시면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가 가장 고비일 것으로 예상되고요, 순간적으로 초속 60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부산과 남해안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전까지 최고 400mm이상이 넘는 비가 예상됩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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