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불편한 걸음걸이? 허벅지 뼈 살펴야
허리와 엉덩이 통증, 허리디스크 때문일까요? 중년 남성이라면 허벅지 뼈도 같이 살펴야 합니다.
걸음을 걸을 때 어딘가 불편한 증상도 생기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리포트}
허벅지 뼈가 썩는 이 질환!
환자 평균 연령은 51세입니다.
남성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많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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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손명환 명은병원 병원장 / 인제대학교 외래교수,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
아무래도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이기도 하고 회식 등으로 과음과 흡연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골 괴사의 환자분들 중에는 상대적으로 중년 남성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술은 관절로 통하는 혈관을 막아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하며 담배는 칼슘과 비타민D의 흡수를 방해하여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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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를 안 하더라도 관심은 필요합니다.
대퇴골두는 구조상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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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네 맞습니다.
대퇴골두는 크기는 크지만 그 곳으로 가는 혈관 수나 크기는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취약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기다가 술까지 많이 마시게 되면 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되고 따라서 혈액이 대퇴골두에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아서 괴사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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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허리디스크로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통증이 생겼다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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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걸을 때 엉덩이와 허리에 통증이 생기고 특히 다리를 벌리려고 하면 사타구니가 아프기도 합니다.
또한 걸음을 걸을 때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대퇴골두 골 괴사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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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뼈가 정확히 어느 부위에서 얼마나 썩었는지 종합적으로 진단해서 결정합니다.
고관절 기능을 완전히 잃기 전에 결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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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손명환 / 명은병원 병원장 )
괴사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원래의 관절을 유지하여 이 괴사 부위에 혈관이 쉽게 자라 들어갈 수 있게 통로를 만드는 치료를 하고 함몰이 진행되어서 범위가 넓지 않은 경우에는 다발성 천공술이라는 방법으로 자기 관절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만약에 함몰된 상태가 심하고 퇴행성 변화까지 보인다면 어쩔 수 없이 인공 관절 치환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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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앉고, 서고, 걷기 모두 고관절이 하는 일입니다.
통증을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절주, 금연은 물론 스테로이드제를 남용하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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