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과민대장증후군' 유형별 한방치료
[앵커]
긴장하면 아랫배가 부글거리고 급기야 외출 자체를 꺼리는 분들!
장이 예민한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한의학에서는 유형과 체질별로 맞춤 치료를 시도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찾는 '과민 대장증후군' 환자들!
그런데 모두 같은 증상을 겪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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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김희대 호연한의원 대표원장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약침학회 정회원)
{Q.'설사형 VS 변비형' 유형이 있나요? }
{첫째는 설사나 설사는 아니더라도 변이 무르게 나오는 유형이 있고 두 번째는 대변이 딱딱해지는 변비라든지 변비 정도로 딱딱하지는 않더라도 대변을 쉽게 보지 못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설사와 변비가 교차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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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대장 내시경이나 혈액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어서 치료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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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Q.한의학에서 보는 과민대장증후군? }
{첫 번째, 신경성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로는 비위 허약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양기 부족으로 새벽에 주로 설사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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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증상뿐만 아니라 환자의 체질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근본 치료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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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Q.대장뿐 아니라 몸 전체를 두루 살펴라? }
{신경성으로 온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은 간의 열을 내리는 한약 처방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비위 허약으로 오는 경우에는 기운을 보강해서 대장이 잘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양기 부족은 양기를 돕는 한약으로 대장을 따뜻하게 해주면 대장뿐만 아니라 손발이 차가운 것도 개선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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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덜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식이조절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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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김희대 / 호연한의원 대표원장 )
{Q.'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을 조율하려면? }
{운동을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통해 내장 근육들도 단련됩니다.
평소 먹었을 때 불편하셨던 음식은 조심해서 드시도록 하십시오.
또 건강 음주법을 지켜주세요.
증상이 있으신 분은 일주일에 소주 한 병 이하로 드세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입니다.
기분 좋게 먹으면 대장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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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도 증상에 따라 다르게 먹어야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주가 변비에 맞는지, 설사에 맞는지 구분해서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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