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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꾀병 아냐? '기능성 위장장애'

기사입력
2022-08-19 오전 07:17
최종수정
2022-08-19 오전 08:32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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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꾀병 아냐? '기능성 위장장애'
[앵커:]
요즘 속은 좀 편안하십니까?

소화제를 달고 살지만, 막상 검사를 하면 멀쩡한 분들이 많죠.

꾀병이 아니라, '기능성 위장장애'을 앓고 있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짚어봅니다.

[리포트]
소화불량을 달고 살고 항상 윗배가 부른 느낌.

트림과 메스꺼움이 잦은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아무리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면 꾀병일까요?

[출연자]
(김희대 호연한의원 대표원장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약침학회 정회원)

{내시경 검사나 다른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나는 속이 불편하고 소화가 안 되고 속이 아프기도 합니다.

검사에는 나오지 않아도 내 몸이 불 편하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

[리포트]
흔히 신경성 진단을 자주 받는데요.

뚜렷한 원인이 없어서 치료나 관리 모두 소홀하기 쉽습니다.

[출연자]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비(脾)의 기운이 허약해진 경우입니다.

식욕이 없고 피로하고 배에서 소리가 잘나고 변이 무르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에 기운이 없고 피로해서 정상적인 운동을 못하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흔히 신경성이라고 말하는 경우로 신경이 예민한 분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입니다. }

[리포트]
한의학에서는 이 병이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 나쁜 식습관이 오래 쌓이면서 생긴다고 봅니다.

[출연자]
{비(脾)의 기운이 허약한 경우에는 보약을 써서 위장이 운동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소화 기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기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신경이 예민한 분은 간에 열을 내리고 심장에 화를 내리는 한약 처방을 쓰게 됩니다.

가슴에 답답함이 줄어들고 위장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게 됩니다.

그리고 약침 치료와 침 치료를 합니다. }

[리포트]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고 해서 평생 죽만 먹고 살 수는 없겠죠.

남들처럼 잘 먹고 잘 소화시키는 방법이 있을까요?

[출연자]
(김희대 / 호연한의원 대표원장 )

{과식이나 폭식, 늦은 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서 드시도록 하십시오.

평소 먹었을 때 불편하셨던 음식은 조심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분 좋게 먹으면 위장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리포트]
소화가 안 될 때 두통이나 피로감을 느낄 때가 있죠.

한의학에서는 위장장애를 방치해서 생긴 독소가 전신질환을 부른다고 보는데요.

치료와 함께 꾸준한 생활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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