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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직원 감염, 방역위반 교회 운영 중단

기사입력
2021-01-06 오후 8:40
최종수정
2021-01-06 오후 8:51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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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들어 전국적으로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부산 경남은 아닙니다.

오늘도 확진자가 46명이나 추가로 나왔는데 부산에서는 보건소 직원까지 감염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접촉자나 의심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던 부산 영도구보건소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과 지난 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랑새노인건강센터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서경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입소자 특성상 치매라든지 이런 부분으로 검체 채취에 애로가 많습니다.
아마 검체 채취 과정에서 약간의 몸의 부딪힘 이런 것들이 충분히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건소 동료 등 23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업무 차질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 1명이 또 감염되는 등
모두 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에서도 6개 시군에서 18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진주에서 가장 많은 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초등학생 3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들의 학교 2곳에서 교직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진주시에 방역망 내에 있지 않은 숨은 감염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좀 더 분석을 해서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당국은 진주에서 계속해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만큼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나
특정 시설의 집합금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 서구청은 방역수칙을 어겨 6번이나 고발당하고도 대면 예배를 강행한 부산의 한 교회에,
시설 운영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내일부터 열흘동안 운영을 중단해야하고 이 기간에 또 대면 예배를 강행하면 교회에 시설폐쇄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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