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nn

일자리 공약...'기업유치' vs.'창업펀드'

기사입력
2021-04-03 오후 8:23
최종수정
2021-04-03 오후 8:29
조회수
118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일자리 공약...'기업유치' vs.'창업펀드'
{앵커:
보궐선거에 나선 여야 부산시장 후보들은 나란히 많은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기업유치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창업육성을 일자리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해법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년 부산을 떠나는 2,30대 청년은 만2천명,

청년실업자 3만여명에, 20대 고용률은 50% 이하!

부산 일자리 현주소입니다."

여야 유력 주자들은, 일자리 창출 해법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일즈맨 시장을 공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핵심 키워드는, 기업유치입니다.

중견,대기업 20개를 유치하고, 특히 서부산권에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세계적 물류기업을 끌어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덕도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도 중점 육성 분야입니다.

에어부산 등 LCC 통합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고, 항공정비 MRO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았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항공부품사업을 확대하고 또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의 LCC(저비용항공사) 통합사를 부산에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핵심 키워드는, 창업펀드입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기반의 도심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1조2천억원대 창업펀드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부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그림입니다.

새 시장은 인수위 없이 바로 시정을 시작해야 하는 가운데, 박 후보는 세계적 벤처 캐피탈 요즈마그룹과
사업협약도 이미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스타트업을 여러 분야에 걸쳐서 창출할 수 있는 재원이 될 것이고,
그걸 통해서 이제 부산에서 스타트업이 제대로 되는구나 (기대를 갖게 할 것입니다.)"}

김영춘 후보는 연간 25만개씩 5년간 130만개, 박형준 후보는 청년일자리 5만개를, 창출 가능한 일자리
갯수로 제시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