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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누리호 이상 원인 분석.."늦가을로 연기될 수도"

기사입력
2022-06-16 오후 6:05
최종수정
2022-06-16 오후 6:05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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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가 취소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문제 원인을 찾기 위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항우연 기술진들은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어제 발사대에 기립, 고정된 상태에서
문제가 발견된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의
신호이상을 확인할 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작업대로 누리호를 옮겨
오후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일정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을 16일부터 23일로
설정해 둔 상태로, 만약 이 기간 내에
문제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위원회를 다시 열어 추후 일정을 열어야 합니다.

또 발사일을 다시 잡아 국제해사기구에
통보해야 하는 절차 등이 남아 있어
23일까지 발사가 쉽지 않을 전망으로
장마와 태풍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은
여름이나 초가을을 지나 늦가을로
2차 발사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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