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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또 중단 예고, 시민불편

기사입력
2021-04-02 오후 4:11
최종수정
2021-04-02 오후 4:11
조회수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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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또 중단 예고, 시민불편
{앵커: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사용이 나흘 동안 중단됩니다.

운영사가 교체되기 때문인데 이용자들의 불편은 피할수 없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김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코로나 속 골목상권 지킴이 노릇을 하고 있는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 5일 아침 9시까지 사용이 일시 중단됩니다.

운영대행사가 기존 KT에서 코나아이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종택/부산시 소상공인지원담당관"기존에 있던 결제데이터, 회원정보, 이런 것들을 데이터 이관을 해서 새롭게 시스템 점검을 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기간이 한 4일 정도 소요되는 겁니다"}

"시스템을 교체해야하다니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사용자들의 불편과 혼란은 불가피해졌습니다"

대부분 시민들은 아직 이같은 사실을 모릅니다.

{정기순/부산 재송시장 상인"며칠부터 못써요? 몰랐어요. 전혀 몰랐어요. 전혀 못들었죠"}

지역화폐 신뢰를 위해 무엇보다 사용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던만큼 아쉬운 목소리가 큽니다.

{이정식/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작년 11월 달에 한번 사용단절이 됐다가 이번에 운영대행사가 바뀌면서 또 단절됐습니다.
당연히 소비자는 혼돈될 수 밖에 없고 (상인들도) 며칠동안 매출이 떨어질 수 밖에 없거든요"}

다른 불편들도 감내해야 합니다.

하나은행,농협,부산은행에서 발급받은 기존 카드 사용은 가능하지만, 신규 발급은 불가능해졌습니다.

기술 연동 문제로 QR코드 결제를 당분간 이용할 수 없고,
동백몰 역시 정상이용까지 시일이 제법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 운영사업자를 교체하며 관심을 끈 부산은 상당기간 교체에 따른 진통을 겪을 전망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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