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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약 비교, '공공주도' VS '규제완화'

기사입력
2021-04-01 오후 8:49
최종수정
2021-04-02 오후 7:31
조회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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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약 비교, '공공주도' VS '규제완화'
{앵커: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주요 현안 관련 공약들을 점검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민들이 경제문제 가운데서도 가장 관심이 높은 주택 공급 공약에 대해 강소라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주택 공급 문제는 최근 몇년새 가장 뜨거운 경제 이슈로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유덕선/부산 우동"(집값이)너무 많이 올라서...올라서 좋을 것도 없고 세금을 많이 내야하니까..."}

{최은엽/부산 우동"너무 폭등을 해서 젊은 분들이 사다리를 차였다고 할까? 희망을 잃은 것 아니에요?"}

일부 지역 집값 폭등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내 집마련이 어려워진 서민들의 고충이 커진 상황입니다.

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주택정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이른바 '반값주택' 1만호 공급 공약입니다.

반값주택은 과거 보금자리 주택과 비슷한 개념으로 집값만 내면 살 수 있는데, 청년과 신혼부부가 주요 공급대상입니다.

이를 포함해 공공임대주택과 공적지원주택 등 5만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공공주도로 재개발과 재정비를 추진해 난개발을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을 통해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추진단계를 간소화해 정비기간을 줄이는 것으로 후방지원하면서 속도전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도심지역에 직장과 주거를 결합한 청년타운,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전복합타운 등 맞춤형 주택공급도 핵심공약입니다.

주택공급에는 한 목소리지만, '난개발 저지를 위한 공공주도', '신속한 공급을 위한 규제완화'라는 핵심 키워드에서는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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