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TJB 닥터리포트] 봄철 춘곤증.. 잦다면 수면장애일수도?

기사입력
2022-04-17 오후 9:05
최종수정
2022-04-17 오후 9:05
조회수
125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최근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졸음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봄이면 찾아오는
춘곤증인가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졸음이 너무 잦고
잠을 자도
피로감이
계속 쌓인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이중선
객원의학전문기자가
닥터리포트에서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최근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졸음 때문에
병원을 찾은 대학생 김 모씨.

가벼운 '춘곤증' 쯤으로 생각했는데, 수면장애의 일종인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면 검사를 해보니 숙면을 취하는
정상인의 뇌파와 달리 자는 도중에도
뇌파가 활성화돼 있습니다.

이런 각성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았던 겁니다.

▶ 인터뷰 : 김모씨 / 수면장애 진료 환자
- "밤에 잠을 자도 다음날 아침만 되면 너무 피곤하고 회사에 와서도 계속 잠이 쏟아지고"

불면증과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는
최근 5년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CG)

특히 코로나19 발생 3년째가 되면서 격리로 인한 스트레스와 백신 부작용 등으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더욱 늘어나는 추셉니다.

▶ 인터뷰 : 최명수 / 대전 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스트레스를 집안에서밖에 풀 수 없기 때문에 집안에서 음주량이 증가한다던가, 청소년들은 게임에 몰두하게 되면 이러한 것들이 야간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방치할 경우, 뇌에 전달해야 하는 혈액과 산소 공급량이 줄어 치매와 뇌졸중 까지 유발할 수 있어 검사와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1박 2일 병원에서 잠을 자는
'수면다원검사'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수면 중 뇌파와 근전도,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과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명수 / 대전 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뇌파도 측정하고 심장이나 호흡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게 수면 다원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서 수면 장애의 여러 가지 종류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면장애를 예방하려면 숙면을 방해하는
커피와 담배, 술은 되도록 삼가고
낮잠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 스탠딩 : 이중선 / 객원의학전문기자
- "아울러 침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불빛도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요소인 만큼, 되도록 사용하지 말고 잠자기 2시간 전부터는 야식 섭취도 주의해야 합니다. TJB 닥터리포트 이중선입니다. "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