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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화제의 뉴스] 영화계 혜성으로 등장한 정이삭 감독

기사입력
2021-03-04 오전 06:54
최종수정
2021-03-04 오전 11:07
조회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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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화제의 뉴스] 영화계 혜성으로 등장한 정이삭 감독
{앵커:한주간 화제가 됐던 소식을 알아보는 화제의 뉴스 시간입니다.

한국 영화가 전 세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에 이어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건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양대 영화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미국 남부 농장에 정착한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감독은 현실생계를 위해 영화를 포기할 생각을 하고,
딸에게 들려줄 마지막 이야기로 생각한 것이 바로 영화 '미나리'의 시나리오였다고 합니다.

다음 달에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올해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면적의 2배가 넘는 대형 빙산이 바다로 떨어져 나왔습니다.

지난달 27일 남극에 있는 빙붕에서 거대한 빙산이 떨어져 나간건데요.

두께가 150미터나 되는 이 빙붕은 몇 년 전부터 거대 균열이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언젠가 거대한 빙산이 분리될 것으로 예상했고,
이 기지에 있던 연구원들은 미리 철수하면서 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몇 주 동안 더 많은 조각이 분리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분리된 초대형 빙산이 앞으로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 또한 주목해보면 좋겠네요

방역수칙을 어기고 고속철도 안에서 취식하다가 항의받은 여성이 도리어 막말을 한 일이 알려졌습니다.

KTX에 탄 한 젊은 여성이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채 초코 케이크를 먹다가
지나가던 승무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습니다.

이후 이 여성은 아예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먹다가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승객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는 항의를 받았는데요

그러자 이 여성은 '우리아빠가 대체 누군줄 알고 그러냐. 너같은거 가만 안 둔다며' 되려
항의한 해당 승객의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며 논란이 됐고,
영상 속 여자는 해당 승객에게 연락해 반성의 마음을 표했다고 합니다.

윈스터 처칠 영국 수상이 직접 그려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풍경화가 고가에 낙찰됐습니다.

1943년에 그려진 유화는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무려 109억원에 팔렸습니다.

이 그림은 처칠이 모로코 회담을 마치고 당시 배경이었던 눈 쌓인 아틀라스 산맥을 화폭에 담은 것인데요.

처칠은 풍경화의 배경이 된 마라케시를 '사하라의 파리'라고 부를만큼
그에게 큰 영감을 줬던 도시라고 밝혔던 바 있습니다.

처칠은 완성된 그림을 루즈벨트의 생일 선물로 미국에 보냈고, 이번 경매에 나오기 전까지
할리우드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소장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화제의 뉴스 김연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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