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다시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내륙은 다시 영하권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다행히 이번 추위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오늘보다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때문에 내륙의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하늘 표정은 맑지는 않겠는데요, 부산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에 빗방울이 다소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부산과 창원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화재사고 예방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도에서 6도 정도 낮게 시작해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반면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 창원 8도, 밀양 9도, 거제 10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과 양산도 한낮엔 10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만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따듯한 남서풍에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까지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