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꽃님 작가가 2년 반 만에 새로운 청소년소설로 돌아왔습니다.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오늘의 책입니다. }
가장 따뜻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
그곳에서 폭력과 맞닥뜨리며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화자가 조금 특별한데요.
운과 타이밍, 행운의 여신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소설은 결국 한 인간을 구하는 것은 전지전능한 초월적 존재가 아니라, 보통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인생, 혹은 타인의 인생을 구하려는 사람의 의지가 있을 때 비로소 행운도 따라오기 때문인데요.
위험에 처한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는 아이들.
그리고 삶의 끝자락에서 친구들을 위해 닫힌 방문을 여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는 서로의 행운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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