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치아가 겹쳐 나 있는 덧니, 양치가 어려워 충치나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치아의 배열이 어긋나면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렵고 턱관절에도 무리를 줄 수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함께 살펴봅니다.
<기자>
웃을 때 보이는 덧니, 단순한 심미적 문제만은 아닙니다.
치아 정렬은 물론, 씹는 기능과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덧니 교정은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출연자>
(김규남 연세센텀치과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치의학 박사,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
{Q. 덧니 교정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나요?}
{덧니가 있는 것으로 의심될 경우에는 만 6세 이전에 교정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공간 부족 문제를 판단하기 좋으며, 공간이 만약 부족할 경우에는 악궁 확장 장치를 통해서 공간을 미리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공간 부족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유치와 영구치가 같이 있는 혼합 치열기 때는 덧니 교정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유치 머리가 영구치 머리보다 커서 생기는 리웨이 스페이스라는 공간이 생기는데, 이 공간을 이용하게 되면 발치 없이 교정할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
덧니 교정은 치아가 자리 잡기 전에 진행하면 더 효과적이며, 치료 기간도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반면, 교정을 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불편함이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출연자>
{Q. 덧니 교정을 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특히 송곳니 같은 경우에는 우리 신체 내에서 가장 늦게 맹출하기 때문에 덧니가 생길 수가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이렇게 덧니가 있으면 충치, 잇몸 질환이 생기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덧니가 생기면 치아가 이렇게 겹쳐 있는데, 여기에 양치질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충치와 잇몸 질환이 더 잘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덧니는 방치하면 전체 치아 배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덧니 교정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출연자>
(김규남 연세센텀치과 대표원장)
{Q. 덧니 교정에는 어떤 치료 방법이 있나요?}
{우선 비발치 교정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악궁 확장 장치를 이용해서 턱의 크기를 늘려 공간을 마련해 주는 방법이 있고요.
두 번째는 사랑니를 발치해서 치아를 후방 이동해 교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유치와 영구치 머리 크기 차이를 이용해서 교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덧니 교정을 할 때는 치아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고, 정기적인 치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교정 중에는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유지 장치를 착용해야 교정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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