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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기업 신입채용 대폭 감소

기사입력
2025-04-06 오후 8:41
최종수정
2025-04-06 오후 8: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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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부산의 제조기업 절반 이상이 신입사원 채용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경영환경에 영향을 끼치면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박용 열교환기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있는 부산의 향토기업입니다. 설계능력과 숙련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조선, 중공업 등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계*연구분야에 3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김혜관/동화엔텍 경영기획팀 과장/"여러 직무들의 경력직 뿐만 아니라 새로운 청년들도 지속적으로 고용해 나가면서 사세 확장과 충원을 같이 병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 업체처럼 신사업 추진과 사업다각화 등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신규채용을 진행하는 곳도 있지만, 지역 전체의 채용시장은 크게 위축됐습니다. "올해 부산의 매출 500대 제조기업 가운데 신규채용을 계획중인 기업은 4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올해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은 절반이 훨씬 넘습니다. 지난해 대비 17.6%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신규채용 축소 사유로는 긴축경영과 인건비 등 비용 증가 부담이 31.3%를 차지했습니다." 생산직 기피 현상으로 인한 기업의 외국인 인력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용형태도 공개 채용에서 경력직 수시 채용 방식 등으로 변화가 예상됩니다. {전종윤/부산상의 조사연구팀 과장/"기술직 인력 부분에서도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즉각 활용할수 있도록 수시채용으로 채용형태가 변화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미 관세장벽, 원자재가 상승 등 경영환경 악재가 지역의 신규채용 시장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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