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전을 연고로 하는 여자배구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섭니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정관장은
히잡 스파이커 메가와 국가대표 세터 염혜선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간다는 각오인데요.
남자배구 천안 현대캐피탈은
컵대회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3관왕에 도전합니다.
전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자배구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히잡 스파이커 메가와
국대 세터 염혜선,
든든한 미들블로커 정호영까지.
탄탄한 전력을 앞세운
정관장의 질주는
13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수많은 관중들을
대전의 홈구장으로 모이게 했습니다.
아쉽게 승점 2점차로
3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지만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선
모든 역량을 가동해
13년만의 챔피언전 우승에 도전한단 각옵니다.
▶ 인터뷰 : 염혜선 /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감독
- "팀 워크면에서 (우리 팀이) 제일 좋은 것 같고. 배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다 같이하는 배구이기 때문에 단기간 포스트전에서 꼭 시너지를 발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말 주전 외국인 선수인
부키리치와 박은진 선수가
발목 부상으로 위기도 있었지만,
포스트시즌에 맞춰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희진 /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감독
- "우리 트레이너들이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수들도 의지도 좋고. 꼭 뛸 수 있으면 좋겠고, 좋은 전력으로 현대건설과 멋지게 한번 붙을 수 있으면 …."
최단기 정규리그 1위 확정에다
시즌 전 컵대회 우승까지 거머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레오와 허수봉, 최민호 등
역대급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는 만큼
미디어데이에 앞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현대캐피탈이 우승을 거둘 거란
대답이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 인터뷰 : 필립 블랑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
- "첫번째 두번째 트로피는 이미 이루었고, 지금은 현대캐피탈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꿈을 잊지 않고 노력하는 게 중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 2주간 펼쳐지는 포스트시즌에서
정관장은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전부터 치르고,
정규리그 1위인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합니다.
▶ 스탠딩 : 전유진 / 기자
- "대전 정관장은 오는 25일 수원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천안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 1일 천안에서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봄배구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
TJB 전유진입니다. "
(영상취재 : 이용주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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