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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누리호 위성 교신 성공.. 대전 우주산업 도약

기사입력
2023-05-26 오후 9:05
최종수정
2023-05-26 오후 9:05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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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등
5기가 목표 궤도에 안착한 데 이어
양방향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의
안정적인 수송 능력이 검증되면서
이른바 'K-우주시대'로 가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항공우주연구원 등
대덕의 기술력이 바탕이 된 만큼
대전의 우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거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장석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첫 손님으로 태우고 간
주탑재체 카이스트의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7분쯤 남극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위성신호를 수신했고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 해외 지상국을 통해 추가 교신도 이뤄졌습니다.

위성의 자세와 통신계 송수신 기능, 데이터처리계 기능 등이 모두 정상 작동 중입니다.

▶ 인터뷰 : 조선학 / 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 "향후 3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서 이후 본격적인 정상 임무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는 향후 2년간 태양동기궤도에서 지구를 하루에 15바퀴 돌면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4개의 큐브위성이
편대비행에 나서는
천문연구원의 도요샛도
4기 중 2기는 양방향 교신까지 마쳤습니다.

천문연구원은 2기만 편대비행을 하더라도
우주 날씨 관측 임무는
수행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진 / 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장
- "2기만 되더라도 우리가 종대와 횡대라고 하는 편대 비행 시도를 해볼 수 있기 때문에 그 2기만 있어도 사실은 이론적으로는 편대 비행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또 산업체가 만든 큐브위성 3기 중
2기가 위성신호 수신으로 위치가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위성들에 대해선
앞으로 일주일간 교신을 시도할 에정입니다.

대덕의 우주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나라도 자체 기술로 발사체를 제작하고 실용 위성을 쏘아올린 7대 우주 강국에 진입한 겁니다.

대전의 우주 산업도 한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대전엔 항공우주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만 13곳에다 우주 관련 최고 수준의 민간기업 64곳이
모여 있고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사공영보 / 대전 뉴스페이스협의회 회장
- "(누리호 탑재 위성 중에는) 대전지역에 있는 산업체들이 많이 참여해서 관련이 되어 있거든요. 해당 위성의 미션이 성공하게 되면 여러 경제적 파급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 등은 2030년까지 민간기업과 협력해 위성 80기를 개발할 예정으로 대전의 우주산업도 힘차게 날아오를 지 주목됩니다.

TJB 장석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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