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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BS 본원 2차 건립 착수...지역과 상생 도모 관건

기사입력
2023-05-17 오후 9:05
최종수정
2023-05-17 오후 10:05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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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5년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들어선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물이 첫 삽을 떴습니다.

2025년까지 7개 연구단이
추가로 상주하며
국가 기초과학연구의
핵심 시설의 모습을 갖춰 갈텐데요.

그동안 연구원이
대전시민들에게 제대로
다가가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이번 2차 건립에는
지역과의 상생이
얼마나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장석영 기잡니다.


【 기자 】

1993년 대전엑스포가 열렸던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시민들에게는 과학도시 대전과
지역을 상징하는 추억의 장소입니다.

지난 2017년 이 곳엔 IBS, 기초과학연구원
1차 본원이 문을 열었고, 5년 만에 기공식과 함께 2차 본원 건립이 시작됐습니다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1,232억원을 투입해
7개 연구단이 상주하며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연구동과 세미나실, 연구자들의 정주기관이 들어섭니다.

기초연구원 설립 당시,
국가 대표 기초 과학 연구 시설로써,
세계적 경쟁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한 만큼,

2차 본원 설립과 더불어
기초과학연구원이 제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겁니다.

▶ 인터뷰 : 오태석 / 과기정통부 1차관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당초 취지가 기초과학연구원이 본원이 완성되면서 그런 정책적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기초과학연구원이 지역과의 상생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대전시가 노른자 땅인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를 기초연구원에 무상 임대해 줬을 당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공유하자던 취지였습니다.

복합문화공간인 과학문화센터를 설립해 놓고도 코로나19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제대로 운영이 안 됐고 지금도 평일 위주로 주말엔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여는 1층 과학도서관을 제외하고 개방하는 곳이 없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 기관 휴일에는 모두 문을 닫습니다.

2차 본원 건립 시작부터는
지역 상생에 더 신경써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노도영 / 기초과학연구원장
- "엔데믹이 되면서 개방을 시작했고, 저희 과학문화센터의 휴게공간에는 많은 시민들이 오고 계십니다. 저희가 인력과 예산을 더 투여해서…."

기초과학연구원이 국가 기초과학 연구의 허브이자 시민들 위한 과학 문화의 중심지가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TJB 장석영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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