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업 투자 유치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울산 발전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울산시가
도심 자투리땅 개발로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소규모 시유지나 학교 부지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겁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봄에 문을 연
남구의 한 공영주차장.
이곳은 3년 전만 해도
울산여고 테니스장이 있던
아랩니다.
2020년부터 48억 원을 들여
테니스장 지하에 67면의
주차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행정과 교육청, 주민이 협력해 주차장을 만든 결과,
주차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
상권 활성화 등 효과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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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사에 들어간
중구 성안동 청년희망주택 부지.
공사가 끝나면 원룸 36개와
창업을 지원할 상가 2개가
생기고, 시세보다 싼 값에
청년들에게 임대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2026년까지
이런 도심 속 소규모 시유지
8곳에, 원룸 200개를 만들
예정입니다.
울산시 소유의 도심 땅이지만,
규모가 작아 개발이 안 되던
곳을, 울산시가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겁니다.
(인터뷰) 김두겸/울산시장 '땅을 매입 안 해도 공사비만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은.. 소규모라도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들 하나하나 의견을 수렴해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울산 재도약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울산시가 시민을
위한 꼼꼼한 시각도 함께 펴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2/12/12 윤주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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