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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김성민 ‘조아브로’ 대표

기사입력
2025-04-24 오전 08:34
최종수정
2025-04-24 오전 08:34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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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운동하려고 하면 작심 3일이 되기 일쑤고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면 비용이 걱정입니다. 이런 이용자와 트레이너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피트니스 커뮤니티를 선보인 지역 기업이 있는데요. 피트니스 문화를 바꿔가고 있는 스타트업 '조아브로' 김성민 대표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신개념 피트니스 커뮤니티 스타트업 '조아브로' 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11년 전 동네 '조아짐'을 시작으로 피트니스 프로 선수, 피트니스 대회 심사위원, 그리고 대회장을 거쳐 현재 피트니스 커뮤니티 기업인 '조아브로'를 스타트업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 '조아브로'는 새로운 피트니스 문화를 전개하고자 하고 있으며 먼저 '조아브로'의 의미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아브로'는 서서히 조금씩이라고 하는 '시나브로'와 좋아진다는 의미의 합성어로서 무엇이든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느리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것은 피트니스라는 철학과 또한 '조아'는 한자어로 손톱과 어금니를 뜻하고 꼭 필요한 존재들이 서서히 좋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희 '조아브로'는 트레이너가 건강해야 고객이 건강하다는 생각으로 현재 열악한 트레이너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Q. 신개념 피트니스 커뮤니티라는 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건가요? A. 먼저 저희가 문제로 보고 있는 부분은 트레이너의 저임금*고강도 근무 환경이 트레이너들의 전문성 향상을 저해하고 있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이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희 '조아브로'는 '조아짐' 시리즈라는 새로운 형태의 피트니스를 통해 트레이너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창원 제이디 윙스 내, 크로스워크 평생교육원 트레이너 아카데미를 설립해 트레이너들의 전문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더불어 자체적인 트레이너 등급을 만들어 트레이너는 전문성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받게 하고, 고객은 신뢰성과 전문성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비용의 선택지로 피트니스 시장에 추가적인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조아브로'의 '조아짐' 시리즈는 회복의 피트니스로서 운동의 목표를 개인의 문제 해결에 집중해 단순한 운동 보조 서비스가 아닌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전개하고자 합니다. Q. 트레이너들에게 뭔가 차별화된 어떤 교육을 한다고 하시는데 어떤 교육인지 설명해 주실까요? A. '조아브로'의 '조아짐' 시리즈는 고객의 문제 해결을 위한 회복의 피트니스다 보니 PT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컨디셔닝, 스킨 케어, 심리 상담 등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트레이너가 단순한 운동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고객이 문제 해결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케어 서비스 영역에 대해서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저희 트레이너들 같은 경우는 고객에 있어서 단순한 운동이 아닌 라이프 케어를 전개하는 존재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저 같은 이용객들은 사실 정말 꾸준히 운동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은 좀 어떻게 신경을 쓰고 계신지 궁금하거든요. A. 많은 고객님께서 꾸준히 하시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이는 운동이 힘들고 효과는 느리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힘들지 않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면 어떠시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뷰티와 피트니스를 결합하여 '뷰티니스'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현재 사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뷰티에서 쓰는 디바이스를 컨디셔닝 프로그램에 접목해 통증 없이 근육을 회복하여 현재 많은 고객님들께서 만족하고 계십니다. 해당 기계의 프로그램은 현재 특허 준비 중이며 '수피오'라는 기업과 협업하여 '엠더마랩'의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피트니스와 접목시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해당 콘텐츠를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최근 BNK 부산은행에서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열었었는데 거기서 1등을 차지해서 2억 원의 투자 확약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좀 어떻게 또 성장해 나갈 계획인지 얘기해 주실까요? A. 해당 행사 이후로 한국 비건 연구센터 김민선 박사님과 전북대학교 권중기 교수님, '백로앙금', '더빈즈'와 함께 건강식품 R&D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홍윤 박사님과도 임산부 및 산모에게 적용할 수 있는 운동 서비스와 재활 장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아브로'의 피트니스 산업인 '조아짐' 시리즈의 경우는 1년 차에는 서비스 고도화를 기획하며 2년, 3년 차에는 전국으로 확장 및 피트니스 교육을 통한 건강한 피트니스 문화를 더욱 이바지하고자 하며, 국내 '위너핏'이라고 하는 피트니스 머신 제작 기업 박사 출신, 강석민 대표님과는 추후 노년층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및 기구 제작, 그리고 좀 전 말씀 드렸던 K-뷰티니스의 '수피오'의 '엠 더마랩'이라고 하는 브랜드, 그리고 '더그리다'라는 브랜드와 함께는 K-뷰티니스라는 단어를 통해서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도 있습니다. -이용자와 트레이너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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