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jb

(R)[TJB 단도직입 인터뷰]국민의힘 김문수 "국회 이전 당론 따를 것, 김구 국적 물의 죄송"

기사입력
2025-04-23 오후 8:52
최종수정
2025-04-23 오후 8:52
조회수
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TJB 단도직입 인터뷰,
오늘은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Q.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가장
많이 1위를 하셨습니다. 다른 후보에 비해
강점과 경쟁력은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제가 요즘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이후 탄핵 과정이나 이런 과정에서 민주당이
저를 많이 공격도 하고 그랬는데, 제가
잘 이렇게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반영하고 있다.
이렇게 보셔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Q. 그런데, 김 전 장관께서 대통령 후보가
되시면 탄핵 반대 전력 때문에 중도층 표심을
얻지 못해서 이재명 대세론을 꺽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있어요?

(김문수) 경선 후보일 때와 본선에 나갔을 때
상당한 정책 변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탄핵에 대해서도 지금 전 국민들이 찬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부분을 통합해서
탄핵을 찬성하시던 분이나 반대하시던 분이나
다 포용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당의 한동훈 전 대표도 탄핵 찬성하고
계엄을 내란이다까지 했지만 우리가 경선을
같이 하고 있잖아요. 우리 국민의힘이
찬반 세력 다 합해서 또 중도만 합치는 게
아니라 왼쪽에 있는 사람들도 다 포용을 해서
아주 넉넉하고 용광로 같은 정당이 국민의힘
이라고 생각합니다.

Q. 누구라도 최종 후보가 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예측하는 분도 있어요.

(김문수) 지금도 저 같은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대통령을 모시고 있을 때보다
지금은 거리가 생겼죠.
일부러 의도적으로 거리를 둔다 이런 게 아니라
위치도 다르고 상황도 지금 많이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시는데
인간관계야 그렇게 쉽게 잘 바꾸고 이렇게
되는 것이 어렵다고 봅니다.

Q. 3차 경선이 이뤄지면 최종 후보로 두 분이
올라가실텐데, 한분은 본인이 올라갈 거라
생각하실거고 다른 한 분은 누가 올라갈 거라
예측하는지?

(김문수) 어떤 분이 오시든지 간에 저는 잘
모시고, 아주 페어플레이 경선을 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는 국가 위기, 또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멋진 플레이를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Q. 어느 분이 올라오는 게 유리합니까?

(김문수) 어느 분이 오셔도 다 환영합니다.
다 훌륭한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잘 해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경선이 우리의 목표 지점이
아니고, 여기에서 우리가 경선을 아름답게
잘해서 마지막에 상대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것입니다.

Q. 한동훈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돼도 도와주시겠습니까?

(김문수) 그건 당연합니다. 누구 되든지 간에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그분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당의 승리를 가져오고,
또 국민 승리를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 거라고 보는지,
지금 국민의힘 내부 주차들 띄우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인데, 한덕수 대행 띄우기에
나서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 지적도
있습니다?

(김문수) 한덕수 권한대행은 늘공이죠.
평생 공직에 계시면서 아주 훌륭한 행정 능력을
보여주시고 다양한 경험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우리 국난을 극복하는 데 잘 역할을 하지
않겠냐는 그런 대망론이 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지금 국가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쉽게 결심을 못 할 겁니다.
권한대행까지 하다가 대통령에 나오겠다고
이렇게 할 때 부담이 엄청 크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본인이 결정하겠지만,
쉽지 않은 결심을 하시게 될 것으로 봅니다.

Q. 민주당에서 한덕수 탄핵론이 다시 거론되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차기 정부로 미뤄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세계 역사상 이런 사례도 없을 것이고, 그것도 아주 짧은 몇 달 만에 이렇게 탄핵한다는 거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이렇게 했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이 절대로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저는 보는데요.
또,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과거에 주미대사도
하시고 무역협회장도 하시고 통상 전문갑니다.
이런 분을 보고 하지 마라. 당신은 하지 말고
나중에 민주당 정권이 들어오면 그때 하자.
미국이 우리를 기다려 줍니까?
통상의 쓰나미 또 관세 쓰나미 이것이 우리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 줍니까?
한시가 급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신속하게 이거를 잘 해라고 해도
부족할 판에 상식적으로 제정신인지 모를
정도로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요.

Q.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구 선생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뉴라이트 사관이 개입된 게 아니냐 비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김구 선생의 국적은 그 당시에
일본 국적이 강요됐습니다.
나라가 망해서, 그런데 일본 국적으로 거부하고 이름도 바꾸신 분이고, 다른 많은 상해 임시정부 요인들이 중국 국적을 가졌지만, 그것이
뭐 본인이 중국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요.
활동하기 편리해서 그냥 중국 국적을
취득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김구 선생은 그것도 뚜렷한 증거가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물의가
일어난 부분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Q. 과거 경기지사 시절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했는데,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대통령실 세종사무소는 지금 건설을
하도록 돼 있고요. 국회도 전부 다 옮기는 것이
아니라 현재는 일부 옮기는데, 우리 당의 지금
공약은 국회를 전부 다 옮기겠다 여기까지
공약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옮길 수
있는 것이 가능하고요.
또 실제로 너무 나누어져 있다 보니까
효율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국회도 또 정부 각 부처도
대통령도 모두 통합해서 한 곳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면 그런 방안은
충분하게 잘 해낼 필요가 있고, 이 부분은
앞으로 당하고도 이야기해서 잘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Q. 과도한 노동법이 기업의 발목을 잡는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주 52시간제도 대통령이 되면 바꾸실 계획입니까?

(김문수) 기업이 대탈출하고 있습니다.
누가 사고만 좀 나면 중대재해처벌법에 다
잡아넣고 누가 오겠느냐 이거죠.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킴이 있는데요.
이분들 말씀 들어보면, 다국적 기업이 왜
한국에 오지 않느냐. 한국 가면 기업인은
감옥에 갈 수 있다. 굉장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 오는데, 이거 올 수 있도록
우리가 고쳐야 합니다.

Q. 노동계에서 강력하게 반대할 텐데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김문수) 제가 경제사회노동위원장도 하고
또 고용노동부 장관도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노동 현장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대화도 잘되고 있고,
누구보다 가장 노동조합에 도움이 되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Q. 노인들에게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도록
하겠다. 공약했는데, 재정적자를 시민 세금로 충당해야 하냐는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문수) 어르신들이 지하철은 무료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하철은 대도시밖에 없어요.
국가적으로도 지하철이 안 다니는 중소도시나
지방에도 노인들의 교통 이동 편의가 충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될 일이고, 그 점에서는 돈을 좀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대통령이 되고 싶으십니까?

(김문수)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해서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나라 산업은 지금 세계 최고 아닙니까?
AI 다 양자 퀀텀이다 이런 것들을 발전시키고
이런 것들이 전통 제조업 부분과 결합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이런 대한민국,
젊은 우리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오늘 TJB뉴스에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멋진 경선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