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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메마른 대기, 대형 산불 겁난다

기사입력
2022-11-21 오전 11:25
최종수정
2022-11-21 오전 11:25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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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조한 겨울철로 접어 들면서
산불 위험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한 번 났다 하면 자칫 대형
산불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병주 기잡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나는 쪽으로
경찰관들이 뛰어갑니다.

중구 성안동 인근
야산 양봉 농장에서
불이 난 건 지난 7일 오전
11시 44분쯤,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섰던
경찰이 화재를 직감하고
가장 먼저 신고한 겁니다.

(인터뷰) 주우남/울산경찰청
3기동대 '화재 현장에 요구조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요구조자가 없다고 판단해서 상황전파, 차량 통제, 행인 통제 3개 조로 업무를 분담해서 소방차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경찰과 소방의 빠른 대처로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불이 났던
양봉 농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새까맣게 잿더미로 변했는데
바로 옆이 산이어서 하마터면
산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지난 8일,
일주일 넘게 이어지던
건조주의보가 해제 됐지만
산불 위험은 여전히 높은 상황,

(CG-IN)
울산은 지난해 16건의
산불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건이 11월과 12월에
집중됐습니다.(OUT)

(CG-IN)
산불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가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논 ·밭두렁
태우기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OUT)

(전화 인터뷰)
이경용/울산소방본부
광역화재조사단'가을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임야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
흡연이나 쓰레기 소각 시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기화돼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 당국은 또 '입산 시
라이터나 버너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차량으로 산림 인접 도로를
지날 때도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는 행위를 삼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줍니다.


-2022/11/20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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