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와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는 66년 만에 미국에서 귀향한 영산회상도 보물지정 기념식을 모레(15일) 신흥사 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합니다.
신흥사 영산회상도는 도내에 현존하는 후불탱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영조 31년인 1755년에 만들어졌으며,
한국전쟁 이후 사라졌다가 2007년 미국 LA카운티박물관 수장고에서 발견됐습니다.
이후 재작년 8월 국내로 환수된 뒤 지난달 26일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아직 미국에서 환수하지 못한 시왕도 4점에 대한 조기환수 기원 대회와 서명운동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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