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모발 이식, 만족도 높은 유형은?
건강365, 오늘은 모발 이식에 대한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일단은 탈모 유형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지요?
또 이식 후에도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 지금부터 살펴봅니다.
{리포트}
매년 이맘때쯤 시작되는 환절기 탈모!
올해는 유난히 두피가 더 휑해 보인다면 기분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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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성호 맥스웰피부과 원장 / 대한모발이식학회 회원, 대한두피모발학회 회원 )
환절기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모발이 탈락하는 휴지기 탈모는 모발이식보다는 원인 교정과 약물치료가 좋습니다.
기존에 모발이 가늘어지는 남성형*여성형 탈모가 있던 분들이 환절기 들어 더욱 악화되는 경우라면 탈모의 진행을 막아주는 약물 복용과 함께 모발이식을 받는다면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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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발 이식을 하더라도 탈모 유형별로 효과가 다릅니다.
무리하게 이식하면 오히려 탈모가 더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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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보통 M자형 탈모라고 이야기하는 헤어라인 부위는 빠르게 모낭이 퇴화되고 이미 솜털로 되어있어서 기존 모발의 손실 없이 효과적으로 모발이식이 가능하지만, 정수리 부위는 천천히 가늘어지고 진행하기 때문에 모발이 약해졌지만 살릴 수 있는 상태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수리 부위는 모발 이식보다 약물*주사치료가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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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모발 이식을 위해선 적당한 간격과 깊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빽빽하게 심으면 오히려 생착률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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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이식된 모낭은 몸 밖으로 노출되어 잠시 영양 공급이 멈췄다가 다시 들어오기 때문에 이식 후 일시적으로 모발이 빠졌다가 다시 자라게 됩니다.
곧바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고, 이식 후 보통 2주~2달 사이에 70~80% 정도 빠지고, 3개월부터 자라기 시작해서 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10개월이 지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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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식을 했다고 해서 탈모 치료가 모두 끝난 건 아닙니다.
기존 모발이 빠지는 걸 막고, 모발 이식 효과를 높이려면 1년 정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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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성호 / 맥스웰피부과 원장 )
비절개법은 모낭을 하나하나 펀치로 작은 구멍을 만들어서 뽑아내는 방식이고 절개법은 후두부 두피를 띠 형태로 떼어내서 모낭을 분리하는 방식입니다.
수술 후 절개법은 선 형태의 흉터가 남게 되고, 비절개법은 다수의 작은 점의 형태로 흉터가 남게 됩니다.
절개법의 장점은 시간이 빨리 끝나고 대량이식에 적합하다는 것이고,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되고 통증이 적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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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식 후 3년에서 5년 정도가 지나면 모발이 얇아지고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자연적인 주기에 따른 것으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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