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6일 새벽 5시 통영 상륙.. 새벽시간 폭풍해일 가능성
[앵커]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다섯시에는 통영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태풍 정보 전해드리겠습니다. 조문경 기상캐스터~
[캐스터]
네, 태풍은 계속해서 북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제주를 스쳐지나 내일 새벽 다섯시에는 통영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때문에 부산, 양산 등은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게 되겠는데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요 지점별로 태풍이 가장 가까이 지나는 시간 알아보겠습니다. 부산과 양산은 새벽 7시, 고성과 거제는 새벽 6시 정도에 태풍의 눈에 가장 가깝겠습니다. 특히 태풍이 다가오는 시간이 만조 시간과 가깝기 때문에 폭풍해일 가능성이 큽니다.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부산,경남 전지역은 태풍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리게습니다. 부산과 남해안, 지리산의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이들지역은 새벽 시간 시간당 50-100mm정도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계속해서 실시간 태풍 정보에 귀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