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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茶향이 절로 절(寺)로' 외

기사입력
2022-09-05 오전 08:30
최종수정
2022-09-05 오전 09:44
조회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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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茶향이 절로 절(寺)로' 외
[앵커]
차(茶)와 시(詩)로 유명한 보혜스님이 오랜 팬데믹 시간을 겪으며 느낀 마음을 그림에 담아냈다고 하죠.

우연한 인연으로 시작해 어느새 첫 전시회를 선보이는 스님의 작품세계!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부산시민회관 갤러리}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에 펼쳐진 따뜻한 색감의 그림들.

기장 청량사 주지 '보혜 스님'이 정성을 가득 담은 첫 그림전을 선보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새와 비움과 내려놓음의 가르침을 담은 도자기, 찻잔과 바다 등 정갈하게 그려진 4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보혜스님일상으로 접하고 있는 찻자리의 차사발과 또 사찰에서 흔히볼 수 있는 새들을 주제로 해서 이번에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제목들을 불교용어와 접목을 해서 이번에 작품 제목을 정했고요, 그 작품을 보면서 제목을 보면서 접목을 시켜보면 그 그림이 어떤 그림일까 하고, 또 어떤 마음으로 그렸을까 하는 것이 아마 나와있을 거에요.}

붓만 잡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린 하나하나의 작품들.

행복을 선물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고 하죠.

스님과 인연을 맺은 임상진, 박경묵 화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다양한 레퍼토리로 사랑받아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6대 수석지휘자 이명근의 지휘로 함께하는 제 6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후기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을 선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오케스트라가 가장 많이 연주하는 곡으로 손꼽히는 말러의 교향곡.

특히나 이번에 선보일 제1번 '거인(Titan)'은 말러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거쳐야 할 관문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요,

젊은이의 고뇌와 낭만을 담은 선율!

웅장함과 화려함, 소박함과 친근함 등 다양한 감정을 선사합니다.

재즈만큼 하나의 곡에 대한 연주자의 해석이 다양한 장르가 없다는 말이 있죠.

마치 한 편의 재즈곡을 감상하듯 개성넘치고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즐겨봅니다.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오는 23일까지 갤러리메이에서 개최되는 'Improvisation' 즉흥연주전!

주로 재즈에서 사용되는 용어인데요,

즉석의 환경에서 주어지는 자극과 감정을 그 순간 바로 음악으로 나타내는 활동을 뜻한다고 하죠.

곽철안, 정재철, 김대운 세 작가가 연주하는 이번 전시!

나무와 유화물감, 그리고 도자라는 물성을 활용해 그들만의 즉흥연주를 선보이는데요.

일획을 공간 속 오브제로 설치한 곽철안 작가!

가장 단순하면서도 표현력 강한 조형이 돋보이죠.

다양한 인간관계 속 감정을 추상회화로 표현한 정재철 작가와 즉흥적인 드로잉으로 거침없는 감정을 표현한 김대운 작가의 작품까지!

자유롭게 펼쳐지는 이들의 즉흥연주에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9월의 첫 주에 함께한 문화가 소식, 어떠셨나요.

올 가을에도 더욱 풍성한 공연*전시 기대해보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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