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밀린 척추뼈? 다른 척추병까지 부른다
[앵커:]
우리가 허리디스크라고 알고 있는 증상, 척추뼈가 미끄러졌을 때도 비슷한 통증이 생깁니다.
다른 척추질환을 부르기도 해서 조심해야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리포트]
허리 통증에 다리 저림까지!
디스크 탈출증일까요?
척추뼈가 배 쪽으로 밀려나올 때도 비슷한 증상이 생깁니다.
[출연자]
(김성진 고려병원 척추센터 과장 / 전 삼성서울병원 외래조교수, 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
{척추뼈를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는 구조물들이 선천적으로 이상이 생기거나 약해졌을 때 척추전방전위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구조물들로는 척추뼈, 인대, 디스크, 척추 관절, 근육 등이 있겠습니다. }
[리포트]
허리를 곧게 폈을 때 더 아픈 경우가 많은데요.
환자는 주로 50~70대, 그중에서도 여성에게 흔합니다.
[출연자]
{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척추*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빨라지고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비만한 경우에는 허리에 스트레스가 배 쪽으로 많이 작용하게 되어 뼈가 앞으로 잘 밀리게 됩니다. }
[리포트]
척추 신경 통로가 좁아져서 문제가 생기는 병이죠.
척추관협착증과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출연자]
{ 척추뼈가 어긋나게 되면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도 어긋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신경이 눌려 다리도 당기고 아픈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리포트]
모든 환자가 수술대에 눕지는 않습니다.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면서 통증을 조절해보고, 차도가 없으면 다른 치료도 생각해 봅니다.
[출연자]
( 김성진 / 고려병원 척추센터 과장)
{ 대개 모든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치료를 해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에 마비가 오는 경우에는 신경을 풀고 나사못을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
[리포트]
오래 앉아있어야 한다면 척추에 부담을 덜 주는 자세가 좋겠죠.
엉덩이를 의자 끝으로 밀어 넣고 살짝 기대는 정도가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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