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와 제천의 코로나19 지역감염의 고리는 사실상 끊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상주발 지역감염이 급증했던 충주는 추가 확진자 발생이 뚝 떨어졌고, 제천은 지난 일주일 단 한 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식기자가 보도합니다. 세밑에서 벽두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던 충주는 지난 3일을 고비로 감염자 수가 뚝 떨어졌습니다. 4일 6명에 이어, 오늘은 추가 확진자가 단 1명에 그쳤습니다. 불과 나흘동안 중,고등학생 3천명을 비롯해 6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등 과하다 싶은 정도의 강경대응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사, 나흘새 숨 돌릴 틈도 없이 40명을 넘어섰던 확진자가 일단 49명에서 멈춘 겁니다. 인터뷰:정상구팀장. 전수검사 등 신속한 대응이 차단 고리를 끊은 것으로. 다만 선교센터 방문을 감추거나 숨은 감염자를 얼마나 빨리 찾아 내느냐가 지역 감염의 고리를 끊는 마지막 퍼즐입니다. 지역 대유행의 혹독한 시간을 보낸 제천도 지역 감염의 고리는 차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권기천과장(전화) '자가 격리자의 확진자가 한 명 나왔고, 고리는 다 끊어졌다고 봅니다. 다만 수도권이 계속 확산 세다 보니까 연결된 전파가 있지 않습니까 서울 사람 왔다가고 이런 거 조심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제천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사실상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CJB뉴스 신규식입니다.// * 한 자릿수 추가 확진... 신속 대응 통했다 * #CJB #청주방송 #제천 #충주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