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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55명, 노인시설 감염 급증

기사입력
2021-01-05 오후 8:36
최종수정
2021-01-06 오전 06:53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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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에서 오늘 5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의 노인 시설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문제인데요.

방역당국이 부산지역 전체 노인요양시설 281곳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격리 조치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노인 시설 2곳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4)에 이어 오늘(5)도 파랑새노인건강센터와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 모두 10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일나라요양병원은 지난 달 최초 환자 발생 이후 잠복기인 2주가 지났는데도 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최대 잠복기를 지나고 나서도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거는 병원 내의 교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저희가 전반적으로 병원에서 엄격하게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전체 노인요양시설 281곳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해
실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인시설 감염 외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 감염 등 부산에서 모두 2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에서도 오늘 26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진주 12명, 창원 7명 등으로 진주와 창원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계속되는 모양새 입니다.

해외입국자 3명을 뺀 23명 모두 지역감염으로, 가족이나 지인이 연쇄 감염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이번 2주간의 거리두기 연장조치로 인하여 일상 생활에 더욱 많은 제약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도 부산 경남지역 코로나 19는 여전히 확산기로에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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