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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최강 추위 온다', 한파 비상

기사입력
2021-01-05 오후 8:34
최종수정
2021-01-05 오후 8:52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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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경남지역에도 강력한 한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오는 8일에는 한파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산 경남 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심 호수가 꽁꽁 얼었습니다.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두꺼운 옷과 모자 등으로 온 몸을 싸맸습니다.

{박선우 박진후 창원시 용호동/"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산책하는게 그나마 운동이었는데
계속 추워진다고 하니까 그 마저도 못할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야외에서 추위와 맞서 일하는 재래시장 상인들은 걱정이 더 큽니다.

난방기로 온기를 유지해 보지만 다가올 한파 소식에 마음은 급격히 식어가고 있습니다.

{이필남 상인/"(채소가)꽁꽁 얼어가지고 녹으면 물렁물렁해져서 다 버려야 되고
요새 좀 어렵다 아닙니까. 장사도 잘 안되는데 걱정이에요."}

강력한 추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이번 주 내내 한파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효주 부산지방 기상청 /"고도 5km 이상의 대기 상층에서 차가운 공기를 머금은 저기압이
정체 회전하면서 영하 50도 안팎의 강한 한기를 남쪽으로 이동시키고"}

내일과 모레 아침최저기온이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부산과 경남 남해안도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밤부터 경남 서부내륙에는 눈이 시작되며 모레부터는 더욱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 낮 기온도 영하 5도 내외로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절정을 이루면서 한파의 고비가 되겠으며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영하 10도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영향을 주는 만큼 선별진료소 이용시
노약자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동파사고와 시설물 관리,도로 운전에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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