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nn

비대면 설 명절, '차례·성묘 풍경도 바뀌네'

기사입력
2021-02-09 오후 8:37
최종수정
2021-02-09 오후 8:37
조회수
13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명절은 전통적인 명절의 분위기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차례와 성묘는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차례상도 간편식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이번 설에
두드러진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사회적거리두기 차원에서 부산 영락공원을 비롯한 부산*경남의 공립 봉안시설은
설명절 연휴기간 문을 닫습니다.

가뜩이나 귀향하지말라, 가족끼리라도 5인 이상 모이지말라는 지침도 있고해서
추모객은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신 온라인성묘*제사서비스로 대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사이트에서는 돌아가신 분 사진으로 영정을 꾸미고
상차림 배치, 지방 쓰기도 해볼 수 있습니다.

{박중서/부산시설공단 장사관리팀 과장"추모관을 개설하고 고인 분의 영정사진이라든지
제사상 올리기, 헌화올리기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구요, 꾸며진 추모관을 가족들에게
SNS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모이지를 못하다보니 직접 상 차리는 사람들이 줄게돼 제수용품 파는 상인들의 아쉬움이 커졌습니다.

당장 지난 추석과 비교해서도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합니다.

{이효성/부산 범천동 중앙시장 상인"못 모이게하니까 제사도 안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지내도 단촐하게 하고...그러다보니 사람이 영 적네요, 참 힘듭니다"}

사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한 사람들이 늘면서 전, 부침가게 앞은 붐빕니다.

간편 제수용식품 시장도 커졌습니다.

지난 해 설과 비교해보면 20% 이상의 매출이 늘었고 종류도 갈수록 다양해집니다.

{김민석/대형마트 식품총괄"지난해 추석에 이어서 올 설에도 간편제수용품을 찾는 분들이
많이 늘면서 저희도 물량을 2,30% 정도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극복 이후에도 달라진 분위기가 이어질지도 관심거립니다.

"비대면 성절이 전통적인 명절 성묘*제사 분위기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