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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심당 넘는 대전 선수될 것" 오상욱·박상원 금의환향

기사입력
2024-08-08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8-08 오후 9:05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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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뉴 어펜져스'
오상욱과 박상원이
파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고향 대전으로 금의환향했습니다.

대전시청에 마련된 환영식에서
두 선수는 "성심당을 뛰어넘는 대전의
대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대전시는 펜싱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전이 낳은 펜싱스타 오상욱과 박상원이
대전시청에 들어서자, 수많은 환영
인파의 함성이 곳곳에서 터져나옵니다.

오상욱은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올림픽에 처음 나선 박상원은
신예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원 / 남자 펜싱 국가대표(대전시청)
-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한 어린이였고 또 꿈나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관심 가져주시는 그런 부분이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동네 형동생 사이로, 태권도장을 다니다가
우연히 펜싱을 시작해, 대전 매봉중학교와
송촌고등학교 두 곳을 나란히 졸업한
오상욱과 박상원,

두 선수는 대전이 따스한 안방같은 존재라며,
성심당을 뛰어넘어 대전을 대표하는 선수로
남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오상욱 / 남자 펜싱 국가대표(대전시청)
- "대전에서 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성심당을 뛰어넘는 오상욱이 되겠습니다."

대전은 오상욱과 박상원 이외에도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전은혜와 전하영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펜싱의 요람이 됐습니다.

중, 고, 대학교에 이어 2022년 대전시청
펜싱 실업팀까지 창단했고, 전문 펜싱팀만
23개나 되는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있어
해외에서도 대전으로 전지훈련을
오고싶어할 정돕니다.

대전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를 목표로
조성을 준비중인 펜싱경기장 명칭을
'오상욱 체육관'으로 짓는 등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장우 / 대전시장
- "대전 출신 우수한 선수들을 고향을 위해 대전에서 뛸 수 있도록 추가 대전 영입도 검토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대전이 대한민국 펜싱의 성지고, 세계 펜싱을 주도하는…."

오상욱과 박상원은 내일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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