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충청권
태극전사들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청 소속으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펜싱 간판 '오상욱'을
비롯해 아산시청 소속 역도 메달 기대주
'장연학' 등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충청권 선수단의 면면을
이수복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170kg이나 되는 역기를
한번에 번쩍 들어올리고,
190, 200kg까지
무게를 늘리며 훈련 강도를 높입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102KG급에
출전하는 장연학 선수입니다.
장미란 이후 가장 뛰어난 선수들만 모였다는
이번 국가대표팀에 서산 출신이자 아산시청
소속인 장 선수도 포함됐습니다.
출전하는 5명 모두 메달권이라는 평가 속에
은메달을 노리고 있는 장연학.
모든 초점은 첫 경기인
다음달 10일에 맞춰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연학 / 역도102kg급 국가대표(아산시청)
- "선수촌에 파리올림픽의 실제로 뒤에 마크와 환경을 똑같이 조성해서 무대 위로 올라가는 실전 적응 훈련을 하고 있고요."
대한민국 선수단의 효자 종목인 펜싱에서도
충청권 태극전사들의 맹활약이 기대됩니다.
'어펜저스'로 불리는 세계 최강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 4명 가운데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오상욱과 신예 박상원 등 2명이
대전시청 소속으로 금메달 1순위로 꼽힙니다.
두 선수를 모두 가르친
이헌규 코치도 특별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 인터뷰 : 이헌규 / 대전 매봉중 코치
- "굉장히 성실히 임하게 운동을 했어요. 운동이 끝나더라도 본인들이 필요한 보충 운동을 항상 찾아서 한다든지…."
첫 올림픽 출전인 박상원 선수의 가족들은
박 선수에게 부담을 주기보단 몸상태와
파리의 분위기를 물으며 긴장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광원 / 박상원 선수 형
-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하고 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잘하고 와."
충남체육회 소속 하태규가 플뢰레 종목으로,
여자 에페에선 계룡시청 소속 최인정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대전에서 나고 자란 전하영과 전은혜도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금빛 레이스에 나섭니다.
▶ 인터뷰 : sync
- "선배님들 화이팅!"
이밖에 수영과 체조, 사격 등
대전과 세종, 충남 소속 12명의 태극전사들이
메달 획득을 도전하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어느때보다 필요합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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