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필요한 때에 중요한 목소리를 내는 미국 대표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브룩스!
전 세계 베스트셀러 '두 번째 산' 이후 3년 만에 신작을 펴냈습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이전 작품에서 해학과 풍자를 통해 시대 흐름을 날카롭게 포착하던 브룩스의 글쓰기는 언제부터인가 달라졌습니다.
인간성과 공동체 회복에 대해, 타인과 연결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작품 역시 물질적 가치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회에서 정신적 기쁨에 대해 고찰해 봅니다.
심리학과 철학, 문학을 넘나들며 길어낸 통찰은 한 가지 주제에 깊게 몰두한 저자의 저력을 보여주는데요.
동시에 작가가 꾸준히 탐구한 '사람과 관계'라는 화두가 이 책으로 훌륭하게 완결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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