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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대단한 세상
- 기사입력
- 2024-06-13 오전 10:47
- 최종수정
- 2024-06-13 오전 10:47
- 조회수
- 39
<앵커>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거머쥔 거장 피에르 르메트르가 신작 소설을 내놨습니다.
'대단한 세상' 오늘의 책입니다.}
2차 대전이 끝난 1940년대! 프랑스의 위임 통치에서 벗어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희망으로 부풀어있습니다.
프랑스인 사업가 '루이 펠티에'의 네 자녀는 각기 다른 꿈을 좇아 파리와 베트남 사이공으로 향하는데요.
이들이 마주한 세상은 희망이 아닌 커다란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55세에 소설을 발표한 피에르 르메트르! 추리소설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시도한 사회소설 '오르부아르'로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소설 '대단한 세상'은 그의 오랜 화두였던 프랑스의 근대사, 그 가운데에서도 프랑스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했던 2차 대전 직후를 다루는데요.
추리, 스릴러 기법으로 네 형제의 욕망과 좌절을 흥미진진하게 그립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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