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tjb

(R)'통산 900승' 대기록..김경문호, 무엇이 달라졌나?

기사입력
2024-06-12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6-12 오후 9:05
조회수
5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지난주부터 한화이글스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이 KBO 통산
9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한화 감독 부임
일주일만에 나온 대기록인데요.

김경문 감독 부임 후 한화 야구,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조형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6년 만에 한화 사령탑으로
KBO에 돌아온 김경문 감독이
친정팀 두산을 6대 1로 꺾고
역대 6번째로 통산 90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감독 데뷔와 동시에
KT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뒤
NC와 홈경기에선 1무 2패로 주춤했지만,
어제 승리로 대기록 달성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겁니다.

▶ 인터뷰 : 김경문 / 한화이글스 감독
- "막상 들어와서 이렇게 900승을 하고 보니까 정말 예전의 그 1승 1승이 생각이 많이 나고 또 팬들한테 많이 고마워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일주일간
한화의 성적은 4승 1무 2패.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고정된 선발 라인업과
과감한 발야구입니다.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신인 황영묵을 1번 타자로,
안치홍, 노시환, 채은성 순으로
중심타선을 고정시켜
뚝심 야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두산을 이끌며 '육상부'란 별명까지
만들어냈던 김 감독 특유의 발야구도
한화의 새로운 공격 루트로 자리잡았습니다.

김경문 감독 부임 전까지 경기당 0.8개
수준이었던 도루 시도가 1.5개 수준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 7일 NC전에서 1, 2루 주자가
동시에 베이스를 훔친
'더블 스틸'이 백미였습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도 뛰어난 구위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최고 구속 153km의 강속구를 앞세워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두 경기만에 첫 승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하이메 바리아 / 한화이글스 투수
- "팬 여러분들께서 저를 '하이메 바리아'로 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팬들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경문 감독을 중심으로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6위 NC와 2.5경기,
5위 SSG와 4경기차로 따라붙은 한화가
중위권 도약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최운기 기자)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