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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전 돌아온 황선홍 감독.."주도하는 축구 하고 싶다"

기사입력
2024-06-05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6-05 오후 9:05
조회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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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4년 전 대전하나시티즌 지휘봉을 잡았던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 대표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거쳐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습니다.

황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목표와
달리 강등권으로 떨어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전에 '주도하는 축구'를
입혀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0년 대전하나시티즌의
기업구단 전환 후 첫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황선홍 감독.

2부리그에서 3위권에 머물며 승격 가능성을 높이지 못하자 8개월만에 물러났던 그가
3년 9개월 만에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경기 대구FC를 잡아내며
꼴찌는 탈출했지만
여전히 11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전.

황 감독은 그동안 대전의 경기를 모두
챙겨봤다면서 최우선 목표는 강등권 탈출,
나아가 중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 "1차적으로 강등권을 빨리 벗어나고 안정적으로 팀이 돌아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 같아요."

이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위주로 전력을 대폭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포항과 서울 등에서 보여준
직선적인 패스를 이용한
선 굵은 축구에서 벗어나
점유율 기반의 주도하는 축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 "시티즌의 철학에 대해서는 지배하고 주도하는 축구로 가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황 감독과
첫 훈련을 가진 선수들도
A매치 휴식기 동안
하나로 뭉쳐 반등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순민 / 대전하나시티즌 주장
- "정신적인 부분들을 하나로 확 잡아서 저희가 정말 신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그런 어떤 부분들을 수장으로서 잘 잡아주실 것 같아서…."

황선홍 감독 취임 후 하나티시즌이 맞붙는
첫 상대는 공교롭게도 황 감독이
선수와 감독 생활을 모두 경험했던
포항스틸러스.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실패 등
황 감독 재선임을 둘러싼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선
당장 성과를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이황재 / 축구해설위원
- "포항 원정에서 십여년 만에 대전이 잡아내는 경기를 가져간다면 여론은 한순간에 바뀔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해요."

황선홍 감독을 중심으로 뭉친 대전이
A매치 휴식기 이후 본격적인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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