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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이는 ‘사랑의 온도탑’

기사입력
2021-01-0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08 오후 1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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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이는 ‘사랑의 온도탑’
코로나19 장기화에 혹한의 추위까지, 요즘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힘겨운 시기이죠. 그래서 연말연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모금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상을 뛰어넘고 도민들의 이웃사랑과 나눔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안정은기자의 보돕니다. 청주에서 25년 째 한복대여점을 운영하는 김순분씨는 지난해 마지막날 공동모금회로 20만 원의 성금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로 유례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나 보다 더 힘든 사람이 많을거란 생각에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김순분/성금 기부자 'TV에 CJB에서 성금모금하는 걸 보니까 불현듯 또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렇게 춥고 어려운 시기에 제가 힘들어도 같이 보태서 좀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역경제는 어려워졌지만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 캠페인은 모금 종료 23일을 앞두고 사랑의 온도탑이 97.8℃까지 치솟았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올해 목표모금액은 지난해보다 14억원 낮춘 61억 5천만원으로 잡았는데, 벌써 60억 원 넘게 모인겁니다. 박상덕/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어렵다, 어렵다' 하니까 아무래도 도민 여러분께서 그렇게 어려운 걸 아시고 참여를 많이 해주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적십자사를 통한 나눔행렬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회비가 13억원 가까이 모여 이미 목표 모금액의 90%선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각 시군을 통한 현금*현물 기부까지 합하면 이미 30억원 상당의 나눔이 이뤄졌습니다. 최인규/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도민 여러분이 정성을 보태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적십자 회비 모금은 금년도 1월 31일까지 집중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는 이웃사랑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이겨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한파 녹이는 ‘사랑의 온도탑’ * #청주방송 #사랑의온도탑 #적십자사 #공동모금회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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