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TJB 리포트]첫 달 탐사선 '다누리' 내일 오전 우주로

기사입력
2022-08-04 오후 9:05
최종수정
2022-08-04 오후 9:05
조회수
11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맨트]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예정대로
내일 오전
우주로
향합니다.

다누리는 현재
미국 발사기지에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발사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건교기자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 임무를 띤 다누리가
민간 발사체 펠콘 9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 우주군 기지 발사대에
우주를 향해 바로 섰습니다.

내일 오전 8시 8분 발사를 위한 사실상 모든 준비가 끝난 겁니다.

앞서 발사체 1단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엔진 센서부의 이상도 복구 완료됐고,
마지막 변수인 발사 당일 기상여건 역시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김대관 / 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
- "발사체 준비 상태는 발사체 조립까지 완료된 상태라 큰 이슈는 없고 남아 있는 건 아마 기상 조건일 텐데, 이 시기의 기상예보는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다들 고무돼 있습니다."

다누리는 발사 4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1시간 뒤에는 지상국과의 첫 교신이
이뤄집니다.

이후 발사 5~6시간이 지나면 발사체 분리정보 분석을 통해 다누리가 목표대로 달 전이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누리는 달로 직접가지 않고, 연료 절약을 위해설계한 목표 궤적을 따라 4개월반 동안 항행한 뒤 오는 12월31일 달 상공 100km 궤도에 진입합니다.

내년 1월 한달간 시험 운영을 거쳐 1년간 우주인터넷 검증 등의 과학임무를 수행하는데 특히나사가 개발한 새도캠을 활용해
달 착륙 후보지를 찾습니다.

▶ 인터뷰 : 존 구이디 / 나사 우주탐사시스템부 부국장
- "다누리에는 NASA가 개발한 섀도캠을 비롯한 여러 탑재체들이 있습니다. 이 장비들을 통해 달 극지방의 착륙 후보지를 찾게 됩니다. 지금으로서는 그 결정을 내리기 위한 충분한 정보가 없지만 다누리 임무 수행을 통해 그 답을 찾게 될 것입니다."

2031년 달 착륙선 발사를 목표로 한 우주 대장정의 첫 관문인 다누리의 성공 여부에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JB 김건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태 기자)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