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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단체장, 의원 재산공개 극과 극..수십억부터 집 한채

기사입력
2021-03-25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3-25 오후 9:05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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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광역단체장들의 재산 변동 사항 살펴보겠습니다. 수십억 원을 보유한 자산가가 있는가 하면, 가진 재산이 집 한 채로 투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인사들도 눈에 띄는 등 극과 극이었는데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 한채만 갖고 있다는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 어느때보다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서울방송센터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올해 63억 2600만원을 재산 신고해 지난해보다 14억원 가량 늘었습니다. 서울 반포동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6억원 가량 증가하고, 대전 동구의 상가 등을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공주·부여·청양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72억 8천 288만원으로 서울 압구정동의 아파트가 6억원 이상 올랐습니다. 서산·태안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은 재산변동 폭이 가장 컸습니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 의원은 76억 7천 955만원을 신고해 지역 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았지만 보유하고 있던 비상장 주식이 저평가 되면서 132억 7천 544만원이 감소했습니다. 천안갑 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보유주식을 백지신탁하면서 40억원이 줄어든 24억원을 신고했습니다. 이번 재산공개에선 20명의 국회의원 중 8명이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수도권에 아파트나 상가, 주택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면 대전 동구 민주당 장철민 의원, 아산을 민주당 강훈식 의원, 논산·계룡·금산 민주당 김종민 의원 등은 재산이 4억원대로 집 한 채와 예금 등을 보유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역시 22년 동안 보유한 천안의 아파트 한 채 뿐이었습니다. 변호사 출신으로 4선을 지냈지만 예금 등 5억 390만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재산이 적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배우자 명의의 대전 아파트 한채와 예금 등 5억 4천 630만원을 신고해, 양지사에 이어 끝에서 두번쨉니다. 광역단체장 상당수가 서울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두 사람은 예외였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2억 5천 510만원을 신고하면서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았고, 최근 과천 아파트를 아들에게 증여해 재산이 8억원 가량 줄었습니다. TJB 김석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은석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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