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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키워드는 '코로나19 극복'

기사입력
2021-01-01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01 오후 11:30
조회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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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내 자치단체장들이 한해 포부를 담은 신년 사자성어를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에서 파생된 화두들이 많았는데요,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안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시종 지사는 해마다 도정의 핵심 가치가 담긴 사자성어를 직접 만들어왔는데요, 올해는 '극난대망'을 신년화두로 발표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은 만큼, 하루 빨리 바이러스를 종식시키고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박문희 도의회 의장은, 옳은 것은 함께 하고 꾸짖을 것은 묻는다는 뜻의 '가치가자'를 선정했습니다. 한글로 '같이 가자'로 들리기도 하죠?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의회와 도민이 같이 극복해가자는 뜻도 담았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은 중국 송나라 서적에 나오는 고사인 '승풍파랑'을 신년 화두로 정했습니다.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뜻인데요, 코로나19 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 많은 도전을 거듭한 충북교육이 새해에 또 한번 정진하겠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네 글자 한글로 '다시 함께'를 선정했습니다. 새해에도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인데요. 코로나19 위기를 다함께 극복하자는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6개 군에서도 다양한 의미가 담긴 신년화두를 선정했습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군의 발전은 군민을 근본으로 한다는 뜻의 '민본동진'을,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민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국궁진력'으로 정했습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우공이산'으로 굳센 의지를 나타냈고, 이차영 괴산군수는 '성화약진'으로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며 '경세제민'을,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본에 충실한 군정을 약속하며 '견여반석'을 선정했습니다. 단체장들의 신년화두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꼽자면 '연대'와 '희망'일 것입니다. 공동체를 생각하는 성숙한 연대의식과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한해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새해의 키워드는 '코로나19 극복' * #청주방송 #사자성어 #신년화두 #신축년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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