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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연말연시 행사...차분한 마무리

기사입력
2020-12-31 오후 11:30
최종수정
2020-12-31 오후 11:30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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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연말연시 행사...차분한 마무리
코로나와 사투를 벌여온 2020년, 다사다난했다는 말 정도로는 올 한해를 표현하기에 한참 부족한데요, 각종 행사를 모두 취소한채 조용하고 의미있게 한해 마지막 날을 보내는 분위기였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세밑 모습 취재했습니다. 청주의 한 제조업체 주차장에 헌혈 버스가 세워져있습니다. 한해 마지막날, 종무식 대신 단체 헌혈에 나섰는데,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린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섭니다. 정종홍 / 00회사 대표 '모두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저희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는 것이 있나 찾아보다가 저희 직원들도 같이 뜻을 모아서..' 충청북도를 비롯한 11개 시군, 시도교육청에선 매년 개최하던 종무식과 시무식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만큼 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박기순 / 충청북도 총무과장 '최소화해서 계획했던 종무식, 시무식 이것조차도 공직에서 솔선수범한다는 그런 차원에서..' 24시간 언제 현장에 출동할지 모르는 소방관들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박범준 / 청주서부소방서 서부구조대 '연말연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즉각적인 태세 준비를 위해 항상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마지막 날 거리에 나선 시민들은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세밑 한파까지 몰아쳐 2~3명 단위로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코로나로 아쉬움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는 여전했습니다. 김윤수 / 청주시 영동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도 써야돼서 여행도 잘 못다니고 밖에 돌아다니기도 불편했었는데, 내년엔 코로나 백신도 나오고 마스크도 벗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한해가 모두에게 고통과 불편 그리고 잘 이겨냈다는 위로와 희망을 안겨준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사라진 연말연시 행사...차분한 마무리 * #CJB #청주방송 #헌혈 #2020년 #2021년 #새해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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