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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통시장도 언택트 바람..2시간 안에 배송 완료

기사입력
2021-02-09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2-09 오후 9:05
조회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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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맨트] 설 연휴가 코 앞이지만, 전통시장에 가보면 코로나 사태로 대목 분위기를 느끼기 쉽지 않은데요.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들이 온택트 흐름에 맞춰 온라인에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모바일이나 PC로 주문만 하면 2시간안에 배송이 이뤄지는데, 설 명절을 맞아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김건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전의 한 전통시장 배송센터. 신선채소와 수산물, 제수용품, 통닭, 만두까지 상인들이 고유번호가 부여된 배송함에 가지런히 분류해 넣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 받은 상품들입니다. 주문이 확인되면 관할 17개 동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배송이 이뤄지는데, 동네수퍼처럼 2시간안에 배송이 완료됩니다. ▶ 인터뷰 : 염유미 / 대전 한민시장 상인회 - "각 점포에서 실시간으로 주문을 확인하고 배송을 하게 되는데 늦어도 2시간 안에는 배송이 완료돼요." 이 시장은 지난 해 10월 지자체 지원으로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을 도입해 연말까지 석달간 2만7천건에 1억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온라인 판매 전국 5위를 기록했습니다. 요즘 설 대목을 맞아 이용자가 더 늘었습니다. 코로나에 지친 상인들로선 그나마 위안 거립입니다. ▶ 인터뷰 : 김종천 / 대전 한민시장 상인회장 -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지금 배달 주문이 굉장히 많이 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고 이런 어려운 시기에 그나마 우리 상인분들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라인 장보기 시연을 갖고 이를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을 갖춘 전통시장을 현재 대전,세종,충남 27곳을 포함해 전국 163곳에서 2025년까지 500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이런 (온라인 플랫폼)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래도 경쟁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디지털화해서 상권을 강화하는 그런 방식으로 지원을 많이 집중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한파에 잔뜩 움츠러든 전통시장에도 생각지않던 언택트 훈풍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TJB 김건교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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