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에서 관리 중이던 권총탄 100발의 수량이 분실된 사건과 관련해 교정 당국이 결국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대전교도소 탄약 분실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부터 집중 조사를 이어왔지만 정확한 경위나 실탄의 소재를 확인하지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6월 대전교도소 종합감사에서 장부에 적힌 탄약 수량과 실제 교도소가 보유한 탄약 수량이 다른 점을 발견했습니다.
문제가 된 탄약은 9㎜ K-5 탄으로 장부 기재 수량보다 100발이었습니다.
이후 법무부는 조사반을 꾸려 탄약 반출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조사 결과 탄약 관리 장부상 오류·오기재나 탄약고 내 유실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반출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탄약 관리 직원에 대한 가택 수색도 벌였으나 탄약이 외부에선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달 넘는 조사에도 탄약을 발견하지 못하자 결국 수사를 의뢰한 겁니다.
한편 대전교도소 탄약 분실 이후 전국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총기 탄약 관리 실태 등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천안교도소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안교도소에선 5.56㎜ M16 탄이 장부에 적힌 수량보다 40발 모자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정당국은 천안교도소 역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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